추계 전국중고대회 결승서 인천 상인천중 4-1로 꺽고 우승 '시즌 2관왕'... 정우민은 개인전서 준우승
서석고 이윤성은 고등부 개인전 결승서 강주현(충북공고)과 격돌 0-2로 아쉽게 져 준우승

 광주 서석중(교장 나금택)이 '제40회 추계 전국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시즌 2관왕이 됐다. 

서석중은 지난 12일 충남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결승전에서 인천 상인천중과 맞붙어 4-1로 가볍게 승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앞선 대구 이곡중과의 8강전에선 3-2로 이기고 4강전에선 서울 성남중을 2-1로 제압 결승전에 진출했다. 

서석중은 이로써 지난 7월 제26회 용인대 총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서석고 이윤성은 고등부 개인전 결승전에서 강주현(충북공고)과 격돌 선전했으나 0-2로 져 아쉽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남중부에선 기대했던 정우민이 개인전 결승에서 이태인(동평중)에게 1-2로 아깝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같은학교 채희준은 3위에 입상했다. 

서석중 나금택 교장은 "올해 전국규모 대회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 등 좋은 성적을 거둔 지도자 및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내년 시즌에도 힘이 닿는한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