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

 지난 1984년 온천 관광지로 지정된 화순온천이 노후 관광지 매력 콘텐츠로 새단장 된다.

전남도는 화순군 백아면에 위치한 화순온천을 2023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은 개발된 지 10년 이상 된 관광지 등의 시설과 엠지(MZ)세대에게 소외받는 콘텐츠, 부족한 관광약자 시설 등을 보강해 관광객에게 안전과 볼거리를 제공, 찾고 싶은 관광지로 새단장 하는 사업이다.

화순온천 관광지는 온천을 중심으로 지난 1984년 지정됐다. 

화순온천이 위치한 지역은 예로부터 한겨울에도 눈이 쌓이지 않고 흐르는 냇물에서 김이 났으며 개구리 등도 겨울잠에 들지 않았다고 한다.

금호화순리조트, 아쿠아나 시설 등을 제외하면 관광 콘텐츠가 부족한 편이었다. 

이를 극복하고 관광객에게 쾌적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도와 화순군은 노후 가로등 교체 및 편의시설 정비, 족구장 설치,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민자 투자유치를 통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SF로봇 수련센터 등 콘텐츠도 보강할 계획이다.

화순 온천지구의 온천수는 황산, 나트륨[NA], 리튬[Li], 아연[Zn]이 주성분인 100%천연 온천수로 성인병 예방과 피부 미용, 심장 강화에 도움을 주며, 관절염, 무좀, 아토피 피부염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순 온천 관광지에는 대규모 숙박 시설과 종합 온천장이 있어 단체 관광 여행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