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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역대 최대규모 8천643억 예산안 편성

기사입력 2023.03.14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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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군의회에 제출... 오는 20일 개회하는 임시회서 심의 예정
    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 8억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 177억원 편성 등 1천137억원 증액

    화순군청사 전경.jpg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기정예산보다 1,137억 원 증액한 역대 최대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8기 들어 2023년 본예산도 7505억 원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며, 이번 1회 추경도 역대 추경 중 최대규모여서 화순군의 전체 예산은 8,64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해 총예산 1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기정예산보다 1,137억 원(15.2%)이 증가한 것이다. 

    일반회계 주요 추경 재원은 지방교부세 등 504억 원 및 국·도비 보조금 223억 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300억 원 등을 재원으로 했다.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086억 원(16.9%)이 증가한 7499억 원이고,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50억 원(4.6%)이 증가한 1143억 원이다. 총예산은 8643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 대비 1137억 원(15.2%)이 증가하였다.

    분야별로는 △ 화순천 꽃강길 조성사업 40억 원, 길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15억 원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서 83억 원 △ 지역 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95억 원, 화순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0억 원, 다지리 축구장 개보수 사업 8억 원 등 문화 및 관광 분야 177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 42억 원, 개미산 전망대 조성사업에 27억 원, 조림지 풀베기 사업 20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373억 원 △반려 동식물 테마파크 조성 115억 원,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임대주택 사업에 24억 원, 향청지구 도시재생사업 23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에 238억 원도 포함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새로운 화순으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 및 관광기반을 다지고 청년인구가 유입되고 살고 싶은 화순을 만들기 위한 예산안이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은 3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2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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