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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 가축시장 준공... 전남 첫 ‘스마트 전자경매’

기사입력 2022.06.1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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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 활성화로 소득증대 기대… 김영록 지사 “노후 시장 지속 개선”

    화순축협 스마트가축시장 준공식.jpg

     전남 최초로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춘 화순축협 가축시장이 1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전자경매에 들어갔다.

    화순축협 가축시장은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9천196㎡, 건축 면적 1천882㎡ 규모로 건립, 가축 계류장과 사무실, 이용자 휴게실,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을 갖췄다. 경남 합천축협과 하동축협, 전북 무진장축협에 이어 국내 네 번째 스마트 축산 경매시장이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구복규 화순군수 당선인, 정삼차 화순축협조합장, 김석봉ㆍ조세현ㆍ하성동ㆍ류영길 군의원, 축산인 등이 참석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가축시장이 낡고 비좁아 불편을 겪으시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농가의 염원이었던 가축시장을 현대화 시설로 준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품질 한우 브랜드가 잘 육성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스마트 가축시장 경매장 준공을 축하한다”며 “가축시장 현대화로 가축 거래가 활성화되면 농가 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축산농가들도 한우산업을 육성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노후 가축시장의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18억원 규모의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함평, 영암, 영광, 보성, 해남, 장흥, 화순, 고흥, 순천, 9개 시군에 16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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