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광주 하남중앙초 女축구ㆍ 방림초 女농구 등 휘파람
전남은 순천이수중 야구ㆍ영광홍농초 女농구 2회전 진출

 광주ㆍ전남선수단이 전국소년체전 개막전 사전경기에서 휘파람을 불었다.

광주는 하남중앙초 여자축구가 대구(침산초)를 15-0으로 대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방림초 여자농구도 강원(단관초)을 44-19로 따돌리고 2회전에 올랐다.

하지만 기대했던 광주수창초 야구는 강원(일산초)에 7-11로 져 예선탈락했다.

전남은 순천이수중 야구가 경기 대원중을 8-7로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영광홍농초 여자농구도 대구 율금초를 32-21로 꺽고 2회전에 올랐다.

무안북중 핸드볼도 전북 정일중을 20-13으로 물리치고 역시 2회전에 올랐다.

하지만 하키 담양중과 목포중앙여중은 전북 김제중과 대구 안심중에 각각 0-4, 3-5로 져 2회전 진출이 무산됐다. 

순천남산초 야구도 충남(온양온천초)과 격돌 1, 2회에 대거 10점을 내준 끝에 결국 2-12로 4회 콜드게임 패해 예선탈락했으며, 여수쌍봉초 농구도 경남(회원초)과 맞붙어 전반 25-14 11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결국 36-37 1점차로 져 역시 예선탈락했다.

광주ㆍ전남은 개막일인 28일 육상, 수영, 양궁 등 전종목에 걸쳐 본격 경기에 들어간다.

육상은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10시 30분 남여 4학년 이하부 100m, 11시45분 80m 경기가, 김천실내수영장에서는 오전 9시부터 남여 6학년 이하 100m 경기 등이 오전 예선에 이어 오후에 결선이 펼쳐진다. 

럭비는 전통의 광주 무진중이 12시에 경산생활체육공원럭비구장에서 제주선발과 1회전을 펼치며, 복싱은 16세이하부 플라이급 최준원(회순참피온체육관)이 정진우(설악다이어트클럽)와 1회전에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