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군청 종합민원실 앞서 출발... 구충곤 군수ㆍ최기천 군의회 의장 환송
실내조정 등 13개 종목에 69명(임원 5ㆍ감독 13ㆍ선수 51명) 참가

 제30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할 화순군선수단이 11일 오전 구충곤 군수와 최기천 군의회 의장의 환송을 받으며 버스 2대에 분승 순천 현지로 출발했다.

화순군선수단은 육상 탁구 실내조정 등 13개 종목에 69명(임원 5ㆍ감독 13ㆍ선수 51명)의 선수단을 구성 순천시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질 체전에 출전한다.

화순군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개막식에 21번째로 입장한다.

'멈추지 않는 열정의 길'이라는 주제로 순천시 일원에서 개최될 이번 전남장애인체전은 전남 22개 시·군에서 5,000여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경기종목은 정식종목이 15개, 시범종목이 7개다. 

22개 시·군 선수단이 입장한 후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환영사, 대회사, 축사, 선서 후에 성화가 점화된다. 

식후행사에서는 시·군 노래자랑 및 이무진, 박서진, 숙행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이 곁들여진다.

화순군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장애인체전에 참가한 만큼 경기에 최선을 다해 화순의 자존심과 명예를 빛내 주시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