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해제면 대사리 414-1에 위치한 백림사(주지 지웅 스님)에서 8일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불기 2566(2022)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이날 오전 대한불교 조계종 백림사에서 진행된  봉축법요식에는 무안 나주 광주 등지에서 온 많은 신도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법요식에 이어 관불의식(아기부처님 목욕 시키는 의식)이 진행됐다.

관불의식은 이 곳 백림사 신도들이 함께 했다.

서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무안 백림사는 지난 2016년 말께 지웅 스님에 의해 창건돼 '힐링 사찰'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바다풍경이 아름답고 주변이 고즈넉한 이 곳에는 바다 품은 '해수 관음보살상'이 있다.

'해수 관음보살상'은 부산 해동용궁사, 양양 낙산사, 남해 금산 보리암에 이어 무안 백림사가 국내 네번째 해수 관음보살상을 소유한 사찰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