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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청풍면 청용·대비마을 등 농업환경보전 사업 선정

기사입력 2022.04.06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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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 5년간 마을당 6억5천만원씩 지원
    전남도, 11개 마을 '전국 최다' 선정... 지난해 4개마을서 올해 3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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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청풍면 청용마을.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화순 청풍면 청용·대비마을 등 전국 최다인 11개 마을이 선정돼 총 사업비 7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40개 마을이 신청했으며,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을 가져왔다. 

    지난해 전남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된 데 비해 올해 3배 가까운 마을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선정 마을은 ▲화순군 청풍면 청용·대비마을 ▲보성군 마동ㆍ자세ㆍ남양ㆍ사곡 마을 ▲여수시 승월마을 ▲해남군 신기·태인마을 ▲해남군 연자마을 ▲고흥군 서호마을 ▲무안군 곡지ㆍ신리마을 ▲영암군 천해마을 등이다. 

    앞으로 5년간 마을당 6억5천만 원씩 지원해 농업환경 보전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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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도별로 1년 차 5천만 원, 2~5년 차 각 1억 5천만 원씩 투입한다.

    연차별 사업으로 1년 차에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하고, 농업환경 조사·진단 및 연차별 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한다. 

    2~5년 차에는 환경실태 조사 결과에 따른 비료투입 저감, 농약 쓰지 않기, 농업용수 수질개선 등 취약 분야에 대한 환경보전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전남에선 2019년 함평 백년마을을 시작으로 2020년 순천 궁각마을, 담양 청촌마을, 강진 안풍마을, 장성 생촌마을이 선정됐다. 이 5개 마을에는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사업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용수·생태계 등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인 등의 농업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고, 환경보전형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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