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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중 조다은 전국동계체전 '꿈나무상' 수상

기사입력 2022.03.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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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대한체육회장실서 시상식... 크로스컨트리 여자 13세 이하부 클래식 3kmㆍ프리 4kmㆍ복합 6km 계주ㆍ스프린트 0.7km 등서 금메달 '5관왕'
    조다은 아버지, 조다은, 이기흥 회장, 안요섭 전남체육회 부장.jpg
    ▲올해 전국동계체전에서 5관왕에 올라 '꿈나무상'을 수상한 화순중 조다은(왼쪽 두번째)이 아버지 조영주씨(맨 왼쪽).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안요섭 전남도체육회 부장(맨 오른쪽)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5관왕을 달성한 조다은(화순중 1년)이 꿈나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체육회는 22일 대한체육회장실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시상식에서 크로스컨트리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5관왕(클래식 3km, 프리 4km, 복합 6km 계주, 스프린트 0.7km)을 차지한 조다은이 대회 꿈나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개·폐회식이 열리지 않아 종합 1위~3위 시도별 종합시상, 최우수선수상(MVP), 꿈나무상 수상자만 대한체육회장실에서 개최됐다.

    꿈나무상은 당초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시상에는 없었으나 전국종합체육대회 시상내규에 의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최연소 선수 김슬(9세, 의정부 송산초(컬링)), 최연소 다관왕 선수 조다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수여됐다.

    2020년 제101회 동계체전에서도 4학년의 나이로 첫 동계체전에 출전해 3관왕을 달성하며 한국 스키에 ‘신드롬’을 일으킨 조다은은 이번 대회 4명의 5관왕 선수 중 가장 어린 선수로서 앞으로 한국 크로스컨트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꿈나무 선수로 공식 인정받게 됐다.

    윤보선 전남스키협회장은 ”전남에서 동계종목과 스키종목 역사 상 처음으로 5관왕을 달성한 조다은 선수 덕분에 이제 전남은 동계 신흥강자로 거듭났다“며 ”조다은 선수가 앞으로 국내를 넘어 국가대표로서 올림픽에도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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