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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전남도 인구정책 평가서 우수 '영예'

기사입력 2021.12.2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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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영암 호텔현대서 시상식...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펼친 성과 인정
    인구정책 종합평가 시상식.jpg
    ▲시상식을 마친 뒤 김종갑 화순부군수(맨 우측 두번째)가 문금주 부지사 및 입상 시군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도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의 인구정책을 평가한 결과 민, 관, 군의회 간 협업을 통해 정책을 추진한 화순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20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1년 인구정책 우수 시군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매분기 실시하는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와 함께 열렸다. 

    지난 8월부터 4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화순군은 생애주기별 인구정책을 펼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전남 청년마을 만들기 성공 사례, 인구정책 우수 시군 발표,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인구정책 평가는 지난해 출산정책 평가에서 청년정책, 출산정책 등 인구정책 종합 평가로 이뤄졌다. 

    1차 정량ㆍ정성평가 및 2차 발표평가 점수를 종합해 5개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

    대상은 해남군, 최우수상은 순천시가 차지했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4분기 인구정책협의회에서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확대 방안 및 우수 귀촌사업 발굴을 논의 주제로 정해 열띤 토론을 했다. 

    ‘도-시군 인구정책협의회’는 전남도가 올해부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시군 인구․출산팀장과 대학 교수 등 전문가 33명으로 구성해 분기별로 운영하고 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청년인구 유출, 저출생 등 지방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과 출산ㆍ산후조리 국가 책임제 도입 등 국가 차원의 종합정책 추진이 시급하다”며 “시군에서도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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