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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7위... 사격 김근수 4관왕 '영예'

기사입력 2021.10.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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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금 59ㆍ은 57ㆍ동 54개 총 170개 메달 획득... 3관왕은 탁구 김영건 등 9명 배출

    "내년 울산에서 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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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4ㆍ은1ㆍ동4개로 올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펜싱 대표팀 단체전 경기모습.

     광주시선수단이 25일 경북 구미에서 막을 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로 역대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체전에서 광주는 총 22개 종목에 41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59개, 은메달 57개, 동메달 54개 총 1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최초로 종합득점 108,203점으로 지난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채점 체계가 바뀐 이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종목별 종합순위 2위를 기록해 역대급 성적을 올린 펜싱ㆍ배구 3위를 기록한 보치아ㆍ양궁을 비롯 육상, 탁구에서 기대이상의 성적을 올리면서 광주선수단의 최고성적을 견인했다. 

    실업팀의 지원을 받아 단체종목을 육성하고 있는 타시도에 비해 개인종목 위주로 구성된 광주선수단이 종합득점 10만점 이상을 획득한 것은 놀랄만한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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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쉽게 은메달에 머문 지적축구 광주엔젤FC 선수단.

     광주는 대회 마지막날 9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지적 축구가 주축선수 4명이 부상을 입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개인종목인 역도에서 금메달 2개, 탁구에서 금메달 1개를 각각 추가했다.

    사격 김근수는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단체전에서는 한국신기록 2개,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 2개를 각각 수립, 4관왕으로 광주선수단의 최고 다관왕이 됐다. 

    3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탁구 김영건 육상 김하은ㆍ이승훈(이룡재)ㆍ이수연 사격 박동안ㆍ이지석, 역도 정현정, 휠체어펜싱 조은혜 등 9명이다.

    한국신기록은 역도–46kg 정현정 선수가 3개, -66kg 정지송 선수가 1개를 수립했고, 수영의 정봉기 선수가 자유형 50m S2(선수부)에서 54.45로 한국신기록, 양궁의 김옥금 선수가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내년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울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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