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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첫 날 광주ㆍ전남선수단 '산뜻한 출발'

기사입력 2021.10.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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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핀수영 양현지(광주체고 1) 여고부 표면 100m 금메달ㆍ심재헌(광주체고3) 남고부 표면 100m 금메달

    전남, 자전거 김채연(전남체고 2) 여고부 500m 독주 금메달ㆍ펜싱 김지인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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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신고합니다!!" 광주ㆍ전남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주인공들. 사진 맨 왼쪽부터 광주 핀수영 광주체고 심재헌ㆍ양현지, 전남 자전거 전남체고 김채연 선수.

     광주ㆍ전남선수단이 8일 개막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광주는 이날 문경시 국군부대체육관에서 벌어진 핀수영 여고부 표면 100m 결선에서 양현지(광주체고 1)가 41초61로 첫 금메달을 차지한 뒤 같은학교 심재헌이 남고부 표면 100m에서 37초64로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대했던 최민석(광주체고 2)은 39초20으로 은메달에 머물렀다.

    당초 금메달을 예상했던 천윤영(광주체고 2)은 영주 경륜훈련원에서 진행된 2km개인추발 경기에서 동메달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단체종목에서도 낭보가 이어졌다.

    금호고 축구와 살레시오고 테니스가 강원 강릉제일고와 충남 천안종고를 각각 3-1 3-0으로 누르고 2회전에 올랐다. 

    하지만 광주제일고 하키와 조대부고 핸드볼은 쓴잔을 마시고 귀향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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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병옥 전남선수단장(맨 우측 두번째)이 첫 금메달의 주인공 김채연을 비롯한 지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전남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여고부 자전거에서 나왔다.

    김채연(전남체고 2)이 여고부 500m 독주에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전남은 이어 펜싱 여고부 에뻬 개인전에서 김지인(전남체고 1)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라이트헤비급 임형욱(전남기술과학고)은 1회전에서 김소원(충남)을 강력한 펀치로 제압하고 2회전에 올랐다.

    단체경기에서도 전남은 출발이 좋았다.

    담양공고 하키가 남고부 16강전에 대전 유성고를 6-1로 대파하고 8강전에 진출했다.

    담양공고는 오는 10일 오후 1시 경남 김해고와 4강전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광주ㆍ전남선수단은 전국체전 2일째인 9일 야구 배구 핸드볼 검도 복싱 등 각 종목에서 본격 메달레이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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