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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기록관, 12개국 세계인권기록물 순회展

기사입력 2021.09.1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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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19일까지 전시... 오늘 국립 5.18국립묘지 추모관 3층서 개막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 주제

    대구ㆍ경기도 거쳐 민주화의 성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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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이 주최하고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주관하는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가 13일부터 12월19일까지 국립 5.18국립묘지 추모관 3층에서 개최한다.

    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본 순회전시는 「인권–보편적 가치, 문화적 기억으로」를 주제로 앞서 대구 경북대학교와 나주 문화도시조성센터, 경기도 용인에서 시작되어 9월 중순부터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고가연 학예연구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등재국 가운데 5·18민주화운동 기록물을 포함, 12개국을 선정하여 세계인권 기록물을 소개하고 복본과 영상 등을 전시한다.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연구실장은 “세계인권기록물 순회전시를 통해 전시를 찾는 많은 시민들이 5.18의 숭고한 정신을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1994년 5.18민주화운동 자료실을 설치하고 5.18 자료수집위원회를 구성해 2010년까지 수집한 5.18민주화운동 기록물과 유품 중 문서 4271권, 85만8904쪽, 필름 2017컷, 사진 1733장이 2011년 5월25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예약 및 관람 문의 ☎(062)268-5189(국립5.18민주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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