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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역재활병원, '2021 여름나기 부채' 展

기사입력 2021.07.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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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12~18일까지 병원 1층 힐링갤러리... 황영성ㆍ김대원ㆍ황기환 화백 등 작품 20여점 선봬

    보건복지부 공공어린이재활진료센터 선정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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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어린이재활진료센터' 선정 기념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 2021여름나기 부채전이 열린다.

    호남권역재활병원은 황영성, 김대원 화백과 초두 황기환 작품 등 20여점의 부채를 한데 모아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위해 부채 전람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황영성 화백 작품은 아크릴 액자로 제작된 화려한 색채의 '가족이야기'가 아기자기 하고 정겹게 그려져 있다.

    김대원 화백은 섬세하고 웅장한 수묵화가 합죽선에 잘 그려져 시선을 사로 잡는다.

    장애인 작가 초두 황기환 작품은 화려한 색채로 물들여진 풍경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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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와 폭우 그리고 땡볕에 지치기 쉬운 입원 환자와 가족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2021 여름나기 부채전은 최근 보건복지부로 부터 '어린이재활진료센터' 선정 기념으로 마련돼 각별한 의미가 있다.

    단선과 합죽선(合竹扇)에 먹물 또는 아크릴로 풍경을 정성들여 그린 작품들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특히 이번 2021 여름나기 부채전은 지역 화단을 이끌고 있는 황영성 화백 등 여러 명인들의 부채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호남권역재활병원 문경래 병원장은 "이번 2021 여름나기 부채전은 '어린이재활진료센터' 선정 기념이라는 뜻깊은 전람회여서 더욱 애정이 간다"며 "우리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이번 부채전을 통해 감상하면서 재활에 여념이 없는 저희 호남권역재활병원 입원 환자들과 낮병동을 오가는 어린이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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