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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무원 마음건강 회복 나선다

기사입력 2021.03.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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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수요일 심리검사·상담 등 심리재해 치료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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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공무원들의 심리치유와 업무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직원 심리재해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공무원마음건강센터와 연계해 직원 심리상담을 시범 추진한 결과 심층면담으로 이어진 비율이 높았으며 최근 업무로 인한 심리재해 극복을 고용기관이 책임진다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마음건강 심리상태 자가진단 ▲전문 심리상담 ▲교육 및 특강 ▲참여형 힐링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대민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우울증 및 직무스트레스를 자가진단하고 매주 수요일 심리검사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과 함께 전화 등의 비대면 상담, 힐링 프로그램 등을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일융 시 자치행정국장은 “직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 고충과 마음의 상처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민에게 더욱 친절한 행정서비스로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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