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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예문화산업 육성 나서

기사입력 2021.03.1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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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6억 투입, 공예상품 개발·디자인 개선·창업 등 지원
    •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비대면 국내외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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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공예 공방을 지원하기 위해 공예문화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공예문화산업육성사업은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스타상품 개발 및 일자리 창출 지원 ▲수제공방 육성 지원 ▲광주 공예품 마케팅 판매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지역 예선 ▲빛고을핸드메이드페어 개최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운영사업 등으로 사업비 16억여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별로 보면, 공예·디자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공예·디자인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상품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장 실무역량을 높이고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타상품 개발 및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재)광주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우수 수공예 기술을 보유한 공방을 대상으로 상품 개발과 양산화를 지원하고, 미취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공방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수제공방 육성 사업을 통해 ‘오핸즈’ 브랜드 지정, 제품 안전성 검사 지원, 브랜드 개선, 패키지 제작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지역 예선대회(5월) 등을 추진한다. 

    판로 지원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도 강화된다. 우수 상품 전시판매장 운영, 해외 이(e)-커머스 입점 지원, 롯데아울렛 수완점 등과 함께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8월20일부터 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1 빛고을핸드메이드 페어’를 개최한다.

    또, 공예품 마케팅 판매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및 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개별 공방 전시 참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오는 9월1일부터 2개월간 2021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해 우수 수공예품 전시판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수공예 공방을 돕기 위한 비대면(언택트) 마케팅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 상품 및 공방에 대한 바이럴마케팅 지원, 국내와 해외 이(e)-커머스 입점 지원, 온라인 플랫폼 연계 마케팅 등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수공예 공방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올해는 수제공방 육성, 지역 공방과 우수상품의 국내외 판로 지원을 위해 상품 개발, 고급화 지원, 국내외 마케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이달부터 각 사업별 지원 공고를 하고, 지원 대상 공방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진흥원 홈페이지(www.gdc.or.kr) ‘공고/공지’등을 참조하면 된다. 

    ※ 광주디자인진흥원 공고/공지 바로가기 : http://www.gdc.or.kr/announc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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