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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직업계고 학점제 추진 계획 발표

기사입력 2021.03.15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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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학년도부터 전체 직업계고에 고교학점제 우선 도입
    • 방학 중 계절수업 확대, 학교 밖 교육 활성화로 미래 산업사회 인재 양성
    • 부전공제로 진로선택의 기회 확대와 전환학기를 통한 사회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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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5일 ‘학습-일-삶이 조화로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직업계 고등학교 학점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에는 지난달 17일 발표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고교학점제를 전체 직업계 고등학교에 우선 적용하기 위해 필요한 세부 내용을 담았다.

    교육부는 2018년부터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연구ㆍ선도학교를 운영하여 왔으며, 2020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51개교)로 대상을 확대하였고, 2022년까지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 연구·선도학교에서는 선택과목 정보 제공 및 적극적인 진로상담을 바탕으로, 학과별로 평균 약 7과목, 30학점이 늘어난 선택 과목을 운영했다.

    또한, 타학과 부전공 이수, 학과 간 선택과목 이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교 밖 학습장 교육과 같이 다양하고 질 높은 학습경험을 제공했다.

    '직업계고 학점제 추진 계획'은 이와 같은 성과를 더욱 확산하는 데 필요한 지원 내용을 모색하기 위해 정책연구와 각계의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래 산업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제도를 마련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사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등이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직업교육의 미래를 그려 볼 수 있었다”며 "교육부는 산업현장 및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통해 학생의 소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의 참여와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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