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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부문서 BK 최우선 목표 적시
‘김병현은 계약 1순위 선발 투수.’
올 해 FA(자유계약선수)를 선언한 김병현에 대해 콜로라도 구단의 뜨거운 구애가 시작됐다.
콜로라도 지역지 ‘덴버 포스트’는 5일 이번 주 댈러스에서 시작되는 윈터미팅에 임하는 콜로라도의 5가지 보강 과제(불펜 투수, 포수, 선발 투수, 우타자 외야수, 2루수)를 다뤘다.
여기서 이 신문은 특히 선발 부문에 대해 김병현(26)을 최우선 목표라고 적시했다.
콜로라도가 스토브리그 동안 전력 보강에 투자할 수 있는 돈이 900만달러~1천만달러에 불과해 몸값이 비싼 김병현을 이탈대상으로 분류했던 그동안 보도태도와는 사뭇 다른 내용이다.
물론 김병현이 에스테스나 아스타시오보다 더 팀에 필요한 투수로 언급된 것도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한편 클린트 허들 콜로라도 감독은 지난 2일 김병현을 잔류를 촉구하며 “많은 장점을 가진 투수다. 콜로라도로 와서 체력이 회복되면서 임무를 잘 수행했다”고 올 시즌 재기를 인정했다.
이어 허들 감독은 “김병현은 몸이 나아지면서 시즌 막판엔 120개까지 투구를 해냈다.
또 그는 우리팀 홈구장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도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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