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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강동완의 행복 레시피’ 출간

기사입력 2021.01.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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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년간 대학 강단에서의 경험ㆍ의료봉사 토대... 물음표(?)ㆍ느낌표(!)ㆍ쉼표(,)로 잇는 행복한 삶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 “창의적 청년에 의한 희망찬 나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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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이 저서 ‘강동완의 행복 레시피’를 최근 출간했다.<사진>

    강동완 전 총장은 지난 34년 대학 강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4차산업과 코로나 Blue에 대응하는 뉴노멀로 자기다운 삶의 디자인을 위해 담담하게 써내려간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책은 △Blue Sky를 깨우는 행복 레시피 △인문학적 생태관에 의한 행복나눔 △디지털 문명시대 행복망 등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성찰해온 강동완 전 총장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팬데믹과 언택트 시대 도래, 정년 퇴직 후 삶에 대해 “왜?”, “어떻게?”라는 질문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한다.

    저자는 4차산업시대를 맞아 창의적 융합교육의 뉴노멀 인재상으로 앙트레프레너를 제안하고 6개의 핵심 역량으로 의사소통, 융합, 창의, 특화, 도전, 공헌을 제시한다.

    이러한 역량을 배양하기 위해서는 모든 교육과정에 첫째, 물음표 교육, 둘째 느낌표 교육, 셋째 쉼표 교육 정신을 기반으로 디자인교육과 이를 사회가치 창출로 이끄는 창작형 교육과정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미래교육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자세로 ‘창의’라는 국가교육 철학과 ‘개성’이라는 지역 특성을 융합하는 신교육 개념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전제한 뒤 문제해결형 중심교육을 위한 고등교육의 방향으로 세 가지를 제안함과 동시에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했다.

    강동완 전 총장은 “교육은 단지 지식을 가르치기보다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내면의 씨앗을 틔워주거나 내면에 잠들어 있는 소중한 빛을 켜주는 데 있다”며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교육은 입시가 모든 것을 규정하고 있기에 물음표, 느낌표 그리고 쉼표에 의한 브릿지 교육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청년에 의한 희망찬 나라를 만들어가야 함을 이야기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강동완 전 총장은 지난 1996년 9·10대 조선대치과병원장, 2003년 조선대치대 10대 학장을 역임했으며, 2016년 조선대학교 16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물음표(?)ㆍ느낌표(!)ㆍ쉼표(,)교육 창안,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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