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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각장애인연합회, 사진동호회 정기회원전 개최

기사입력 2020.12.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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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1~28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숲서 진행... 동영상도 제작 유튜브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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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의 가을길' 김옥순 作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연합회(광시련) 시각장애인 사진동호회 상상클럽 제6회 정기회원전이 열리고 있다.

    '행복을 찾아서'를 주제로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숲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정기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활동의 제약이 있었지만 이를 극복하고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시각장애라는 역경속에서도 행복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의 작품과 '시각장애인들의 아모르파티(Amor fati'라는 제목으로 동영상도 제작, 12월 24일부터 유튜브에 공개되고 있다.

    연꽃의 향연-강동희 작.jpg
    ▲'연꽃의 향연' 강동희 作

      아모르파티(Amor fati)는 독일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으로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다가오는 운명을 감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사랑하는 것이 인간 본래의 창조성을 키울 수 있다. 자신의 운명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개척해 나가야 한다."라는 뜻의 의미를 갖고 있다.

    이 동영상은 시각장애인들의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고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지금도 어둠속에서 홀로 있는 중도 시각장애인들이 시각장애인연합회나 시각장애인복지관으로 나와 '미래를 향한 아름다운 동행을 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졌다.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 전시관도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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