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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 화순군 상생의 길 '첫 걸음'

기사입력 2020.1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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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23일 광주시의회서 동복댐 상생발전 협의회 첫 만남 가져

    동복댐 관리권 이양 등 동복댐 관련 주요 현안사항 협의

    동복댐 상생발전 협의회.JPG

     광주광역시와 화순군은 23일 광주광역시의회 시민 소통실에서 동복댐 상생발전 협의회(이하 협의회) 첫 번째 만남을 가졌다.<사진>

    이날 만남에는 협의회 위원(광주시의회 조석호 부의장, 신수정 환경복지위원장, 염방열 본부장, 신정하 기술부장, 화순군 윤영민 부의장, 정명조 의원 김종갑 부군수. 조영일 상수도사업소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복댐 관리권 이양, 동복계통 기존 도수관로 처리, 동복댐 홍수 재해대책 둥 동복댐과 관련 주요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향후 현안 협의 사항으로는 몇차례 더 실무급 검토와 안건별 실행 가능 여부를 거친 후 최종 합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다음달 8일께 다음 실무급 회의를 갖기로 했다.

    동복댐 상생발전 협의회 모습.JPG

     이날 만남은 지난 8월 집중호우 시 동복댐 수문조절 실패로 인해 군민들에게 많은 피해가 발생해 군의회 동복댐 항의 방문, 군민 서명 운동 전개, 이용섭 광주시장 면담 등을 통해 '동복댐 상생발전 협의회' 구성 제안을 이용섭 광주시장이 긍정적으로 검토한 결과물이다.

    화순군의회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광주광역시는 동복댐 관련 업무처리에 있어 매우 방어적이었으나 최근에는 화순군과 상생의 길을 찾으려는 전향적인 자세로 긍정적 느낌을 가졌다면서 향후 최종 결과에 대해 기대감을 주는 회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의회는 동복댐 관련 "화순군민 권리수호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3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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