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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화순 딸기' 내년 5월까지 본격 출하

기사입력 2020.12.0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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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부산 도매시장에 60% 공급... 고품질·고당도로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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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품질·고당도로 각광 받고 있는 '명품 화순 딸기'가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명품 화순 딸기’가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철)는 ‘명품 화순 딸기’가 지난달 20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내년 5월까지 본격 출하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매일 3t 이상 생산해 광주·부산 도매시장에 60%, 광주·목포 이마트 30%, 로컬푸드·직거래 10% 비율로 출하되고 있다. 

    화순에서는 현재 33농가가 15.6ha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재배 농가 중 25농가가 14.7ha에서 고설재배(수경재배)를 하고 있으며, 10a(300평)당 32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설재배 농가 중 63%인 14농가(7ha)는 스마트 팜을 도입해 정밀 환경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실천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딸기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2018년 도비를 확보해 ‘딸기 우량묘 보급체계 개선 시범 사업’에 1억 원을 투입해 딸기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우량묘를 보급했다. 또한, 딸기 꽃눈분화 검경과 기술지원을 통해 적기 정식 안내 후 안정적인  수확을 위한 정밀 관리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김성초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고설재배 등을 통해 광합성 효율을 높여 딸기 당도와 생산성을 향상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전 회원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 획득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명품 딸기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스마트 팜 확산 및 신기술 보급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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