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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화순 능주 통과 방향으로 건의”

기사입력 2019.06.0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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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전남지사-중부권 시장ㆍ군수 간담회서 관계부처에 건의키로

    심뇌혈관센터 설립 등 국책사업도 공동 대응키로

    20190605도지사와 중부권 시장군수 간담회 (3).jpg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나주시를 비롯한 전남 중부권 7개 시장·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남도의 민선7기 핵심 프로젝트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과 경전선 및 남해안 철도 전철화사업 추진 상황 등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중앙부처 대응 방안 등에 서로 머리를 맞댔다.

    또한 새천년 전남 비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국가 면역치료 혁신센터 설립, 심뇌혈관 질환센터 설립 등 ‘바이오 메디컬 허브 구축’이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가운데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116.5km는 올해 예산 10억 원으로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고, 2020년 기본설계비 10억원을 부처 예산에 확보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 노선이 화순 능주를 통과하는 방향으로 관계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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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전남지역민의 애환이 깃든 경전선 무궁화호열차가 화순역을 지나 능주-보성-순천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김 지사는 간담회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는 해안관광 뿐만 아니라 영산강권, 섬진강권, 광주 근교권을 포함한 넓은 의미의 한반도 남쪽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중부권 시장․군수들께서도 이와 관련된 좋은 사업을 제안해 주시면 함께 반영해 추진하겠다”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중부권 시장·군수 간담회는 서남해안권과 동부권 간담회에 이어 이뤄진 권역별 간담회다. 서로 만나 소통하고 현안을 적극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시군은 나주, 담양, 곡성, 화순, 장흥, 강진, 장성, 7개 시군이다. 김 지사는 앞으로도 시장․군수들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소통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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