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은 지난 28일 바둑동아리 ‘바둑이’ 창단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사진>

'바둑이'는 평소 바둑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 및 지역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광주시바둑협회 관계자 및 바둑사범, 동아리 회원 등이 참석해 바둑동아리 출범을 축하했다.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15년부터 바둑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바둑을 널리 알리고 많은 장애인들에게 바둑을 교육하고자 바둑동아리 ‘바둑이’를 창단하게 됐다.

특히 바둑에 대한 기본 이론 및 실전 대국 등 바둑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집중력 강화 및 주변사람들과의 교류는 물론 사회적관계 형성 등을 목표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장애인복지관 이대만 관장은 “복지관에 자조모임으로 바둑이 동아리가 결성된 것에 축하하며, 앞으로 많은 장애인들이 바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바둑동아리 '바둑이'는 바둑에 관심이 있는 장애인은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동아리에 관련된 사항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평생교육지원팀 ☎062-710-302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