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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출신 女 복서 3명 '태극마크'

기사입력 2019.03.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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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서울시립대100주년기념체육관서 열린 대표 최종선발전서 우승

    -51kg급 박초롱ㆍ-57kg급 임애지ㆍ-75kg급 선수진

    오는 10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차 러시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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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초롱(왼쪽 두번째), 임애지(오른쪽 두번째), 선수진(오른쪽 끝).

      화순출신 여자 복서 3명이 2019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게됐다.

    박초롱(-51kg급)ㆍ임애지(-57kg급)ㆍ선수진(-75kg급) 등 3명은 이날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각 체급별에서 당당히 우승, 오는 4월17~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오는 10월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임애지는 지난 2017년 11월 인도 세계유스복싱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저력을 바탕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임애지는 특히 작은 체구임에도 불구하고 지칠줄 모르는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자로잰듯한 정확한 원투 스트레이트 펀치로 상대를 제압하는 게 일품이다.

    박초롱은 인파이터 스타일에 카운터 펀치가 일품이다.

    선수진 역시 강력한 체력에 다양한 연타로 승부를 가르는 게 장기이다.

    화순읍 소재 전남기술과학고 시절 이들 3명을 지도했던 박구 천사체육관장과 박지선 코치는 "박초롱 임애지 선수진 선수는 모두 화순읍 출신으로 올해 괄목할만한 성적이 기대된다"며 "특히 도쿄 올림픽 메달을 향해 화순의 복싱 명예와 자부심을 위해서라도 훈련에 정진, 꼭 메달로 보답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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