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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김주훈 총장, 체육관 주변 공사 약속

기사입력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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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육관 주변 400여m 우레탄 트랙 설치 등

    김 총장 "체육관 사용 및 관리 주체는 체육대학" 못 박아

    14일 오후 울산 압구정갈비 식당

    조선대학교 실내체육관 주변 400여m가 우레탄 트랙으로 변모한다.

    또 체육관 입구 바닥도 보수공사에 들어가 조만간에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김주훈 총장이 14일 오후 울산 압구정 갈비식당에서 열린 전국체전 참가 조선대학교 선수단 격려 만찬 자리에서 김 총장이 직접 밝힌 것으로 조만간에 공사에 착수 올 동계훈련 시부터 선수들 훈련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김 총장은 체육관 관리 및 이용 주체는 체육대학인 점을 인정, 앞으로 공간 재배치 등 체육관 사용과 관련된 일체의 업무엔 일차적으로 체육대학 의견이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등 체육대학 교수들의 잇따른 건의 및 지적사항에 대한 서운함을 풀어 주기도 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러한 일련의 발언은 최근 체육관 사물함 설치건을 두고 본부가 교수회의를 통한 공식 건의는 도외시하고 학생회측이 건의하자 받아 들여지는 행태 등에 대한 체육대학 교수들의 지적 발언이 잇따른 데 대한 총장의 답변이어서 그동안 구태의연하게 비쳐졌던 본부의 태도가 시정되어질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만찬에는 원영두 체육대학장을 비롯 김응식 체육실장 및 체육대학 교수진 그리고 울산체전에 참가하고 잇는 각 종목별 감독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8월25일 정년 퇴임한 노형철 전 체육대학 교수도 선수단 격려 만찬 자리에 참석 "이번 울산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귀향하길 바란다"며 조선대의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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