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전남대 AERO팀 503.48㎞/ℓ로 대회新

기사입력 2005.10.09 15:3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전북대 메카트로닉스팀도 581.79㎞/ℓ로 대회新 합류

    제8회 전국저연비자동차경진대회

    주어진 연료로 얼마나 멀리까지 갈 수 있는지, 그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전국저연비자동차경진대회가 9일 전남대학교 BK21지역대학육성사업단(단장 조규종 교수)과 기계시스템공학부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전국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28개 팀이 참가했으며, 전북대학교 메카트로닉스팀이 581.79㎞/ℓ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대회 신기록은 지난해 인천기능대학 퓨젼팀이 세운 484.7㎞/ℓ였으나, 올해는 전북대 메카트로닉스팀과 전남대 AERO팀(503.48㎞/ℓ) 등 두 팀이 기록을 경신했으며 이 가운데 연비가 가장 우수한 메카트로닉스 팀이 대회신기록상을 수상했다.

    전남대 BK21사업단과 기계시스템공학부는 학생들이 직접 연비를 개선시킨 자동차를 설계 제작함으로써 창의력과 기술력을 터득하고,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저연비자동차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에 주어진 연료를 주입하고, 규정코스 10㎞를 달린 후 남은 연료를 측정해 연비를 계측, 연비가 가장 좋은 팀을 선발해왔다.

    한편 전남대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는 지난 1994년부터 1998년까지 정부로부터 250억원을 지원받아 자동차분야 특성화 국책사업을 완수한데 이어 1999년부터 올해까지 595억원을 지원받아 BK21지역대학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같은 대형 사업들을 통해 자동차 분야 연구의 메카이자 고급 인력 양성의 전당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각 부문 수상팀은 다음과 같다. ▲지정엔진 1등 전남대 AERO(503.48㎞/ℓ) ▲지정엔진 2등 군산기계공고 KCM(240㎞/ℓ) ▲지정엔진 3등 인천기계공고(201.52㎞/ℓ) ▲임의엔진 1등 전북대 메카트로닉스(581.79㎞/ℓ) ▲임의엔진 2등 아주자동차대학 레이싱아트(226.33㎞/ℓ) ▲임의엔진 3등 청학공업고등학교 매니아(156.36㎞/ℓ) ▲대회신기록상 전북대 메카트로닉스 ▲드림상 한국기술교육대학 ▲디자인상 전북대 메카트로닉스 ▲도전상 개인참가팀 JM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