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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골프특구 신청 철회돼야"

기사입력 2004.10.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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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골프장난개발공동대책위원회는 10월 29일 함평군이 개최하는 '함평골프산업특구신청' 공청회와 관련, 성명을 내고 "함평골프산업 특
    구 신청계획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성명에서 "친환경생태도시를 추구하는 함평군이 총 162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산림훼손과 지하수 고갈.오염, 농촌지역 공동체 분열의 폐해가 우려되는 골프특구 신청은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골프산업특구와 함평군의 친환경농업과는 공존할 수 없으며 군이 나비축제를 유치하며 나비의 서식처를 훼손하는 골프산업특구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함평군에 대해 장기적 안목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생태문화 자원 개발정책 추진과 나비축제와 연계해 각급 기관과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함평군생태문화특구' 종합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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