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남도는 지금 온통 가을축제

기사입력 2005.10.01 17: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전남도, 서해낙조ㆍ영광 백수해안 드라이브 코스 가볼만한 곳 꼽아
     
    10월에 들어서면서 전남도내 곳곳에서 가을 축제한마당이 펼쳐지고 있다.

    순천 허수아비 축제에서 부터 장흥 천관산 억새제, 광양 숯불구이 축제 등등.

    10월의 문턱에서 한해 풍년농사를 반기는 허수아비 축제가 마련된 순천 별량 들녘에서는 1일 말타고 가마타고 시집, 장가가는 형상에서, 새하얀 버선잎을 내비치며 널뛰기 하는 여염집 규수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그려진 허수아비 모습이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황금들녘 사이로 흔들거리는 코스모스는 수천개의 허수아비와 어우러져 가을의 풍성함을 더해주고 있다.

    장흥 천관산에선 정남진에 흩날리는 백발 천관산 억새제가 2일까지 계속되고, 순천부사 최석의 청렴성을 기리는 팔마문화재가 10월 한달동안 계속된다.

    광양을 대표하는 숯불구이축제는 6일부터 8일까지 광양읍 서천 체육공원에서 열리고, 15일부터는 전어축제가 진월 망덕포구에서 열린다.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순천 낙안읍성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도 빼놓을수 없다.

    보성 소리축제와 곡성 심청축제, 장성 백양단풍축제와 지리산 피아골 단풍제, 연곡사의 석조문화답사, 서해낙조와 영광 백수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전남도가 10월의 가볼만한곳으로 꼽은 곳이기도하다.

    남도에서만 느낄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가족 체험으로 이어지는 남도 축제는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한달 내내 계속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