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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대흥사 마애여래좌상 국보 승격

기사입력 2005.09.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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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모 크고 조각수법 유려한 걸작…국보 제308호 승격 지정

    문화재청은 28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남군 대흥사에 있는 보물 제48호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을 국보 제308호로 승격, 지정했다.

    '대흥사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은 본존불의 높이만 485cm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조각수법이 유려해 한국 마애불상 가운데 걸작으로 꼽힌다.

    특히 천인상들의 조각표현은 고려 전반 당시 거의 유일한 사례로 우수한 조형미를 반영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애여래좌상은 보호각인 용화전 때문에 전모가 가려져 있었으나, 2004년 용화전 해체보수 과정에서 그 웅장한 실체가 확인됐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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