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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중앙대서 석사학위 취득

기사입력 2005.08.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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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농 통합 중소도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 심사위 통과

    조충훈 순천시장(52사진)이 제출한 '도·농 통합 중소도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관한 연구-순천시를 중심으로'라는 논문이 최근 중앙대 논문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

    조시장은 이 학위 논문에서 지난 1994년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인 특별법이 통과된 이후 53개의 도·농 통합시가 출범했지만 10년이 지나도록 도·농 통합도시에 대한 통합당시 정부 약속에 대한 이행 평가나 검증 작업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정부가 선정, 발표한 신활력지역에 있어 통합이 되지 않았다면 오히려 신활력지역으로 포함되었을 구 승주군과 통합된 순천시와 같이 인구 30만 미만인 중소도시면서 재정자립도가 낮은 도시가 '통합'이라는 이유 때문에 정부의 각종 정책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문제점 등도 아울러 지적했다.

    특히 정부 중요시책으로 추진한 도·농 통합도시 출범 10년이 지났으나 정부로부터 이에 대한 분석 및 평가가 없는 시점에서 현직 기초자치단체장이 자체적으로 분석한 최초 자료로 앞으로 학계 등에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논문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과 애로사항, 주민 설문조사를 통한 실증적 연구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2005년 8월 하계졸업식에서 우수논문으로 채택돼 수상하게 되는 영광도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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