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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기관 이전 기본협약 26일 체결

기사입력 2005.08.1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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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대상 기관들 원칙적으로 혁신도시로 이전 방침 확정 계획


     전남도는 17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오는 26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농업기반공사와 농수산물유통공사 등 전남지역으로 이전될 15개 공공기관 대표와 7개 중앙부처 간사부처인 정보통신부 진대제 장관, 지역혁신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기본협약을 통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건설하고, 이전하는 기관들은 원칙적으로 혁신도시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입지는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가 이전기관의 의견수렴과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선정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전대상기관 및 종사자에 대한 지원방안과 혁신도시의 주거 및 교육, 환경, 의료, 문화 등 정주여건 지원, 부동산투기 방지대책 등에 대해서도 합의할 예정이다.

     전남도 이개호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이 확정된 후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의 공동혁신도시 건설이 합의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며 "이를 계기로 양 시도의 공동혁신도시 건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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