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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 8이닝 1실점 시즌4승

기사입력 2005.08.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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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다저스전 최희섭과의 투타대결서도 승리

    광주출신 서재응(28·뉴욕 메츠)이 무적 행진을 이어나갔다. 최희섭(26·LA 다저스)과의 투타 대결에서도 삼진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재응은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또 다시 8이닝 1실점(5안타 1볼넷) 삼진 6개의 빼어난 호투로 팀의 5-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서재응은 3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4승(1패)에 성공했고 방어율을 1.42에서 1.35로 더 낮췄다.

    서재응은 지난 시카고 컵스전보다는 약간 제구력이 좋지 않았음에도 변함없이 깔끔한 피칭을 했다. 역시 다양한 구질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메츠 랜돌프 감독은 이날 서재응이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이닝을 5피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자 “서재응이 정말 잘해줬다”면서 “그는 또 다시 한 단계 올라섰다”고 호평했다.

    또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기복없는 투구를 펼쳤다”며 “(서재응의 선발 로테이션은) 이제 거론할 문제가 아니다. 그는 다음에도 선발로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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