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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오사카 직항로 컨테이너선 취항

기사입력 2005.08.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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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광양항서 1500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SS울산호 취항식

     전남 광양항과 일본 오사카항을 오가는 1500톤급 컨테이너 화물선 SS울산호(장금상선) 취항식이 3일 오전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 부두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 차관과 박준영 전남 지사 등 각급 기관장과 항만관계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지사는 이날 취항식에서 "대일직항로 개설을 계기로 수출입물류비 절감과 일본내 연안운송 물류 확보, 광양농수산물수출물류센터의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경인, 호남지역 화물 물동량 확보와 고용확대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SS울산호는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 컨테이너 40TEU를 싣고 오는 10일 첫 출항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2차례에 걸쳐 광양항-하카다-오사카-고베항을 운항하게 된다.

     특히 농수산물 1400TEU와 공산품 9000TEU 등 연간 1만400TEU를 운송해 기존 부산항과 마산항에 비해 21억원 정도의 물류경비 경감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남도는 광양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정기항로 확대, 화물차 전용  복합휴게소 설치, 물류업체 지원시설, 냉동냉장창고, 업무지원 마린센터, 공컨테이너 장치장 등 주변 지원시설을 조기에 확충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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