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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대표음식은 산채정식과 사찰음식

기사입력 2005.07.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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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군, 매운탕, 산닭구이 포함 별미 향토음식으로 선정 집중육성 발표

     전남 구례군은 산채정식과 버섯비빔밥, 사찰음식, 매운탕, 산닭구이를 별미 향토음식으로 선정해 집중육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례군은 이를위해 요리 전문가와 음식업협회, 음식연구회, 관광발전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고 구례를 대표할수 있는 향토음식으로 이들 5개 음식을 선정했다.
     
     구례를 대표하는 5종류의 음식은 최근 '웰빙' 열풍에 적합한  건강식들인데다 계절에 관계 없이 구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들이어서 지역 관광상품의 하나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채정식은 지리산 자락에서 채취한 고사리, 취, 참나물 등 20여종의 나물무침을 한식단에서 맛 볼 수 있으며 사찰음식은 팽이, 표고, 느타리 등 화학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감칠맛을 느끼게 한다.

     섬진강의 민물 참게, 메기를 쫄깃한 무우말랭이와 함께 듬뿍 넣은 매운탕, 토종닭을 숯불에 구워먹는 산닭구이는 농촌체험을 겸한 먹거리로 제격이다.

     구례군은 이번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음식에 대해 산간지역과 사찰, 섬진강 주변 음식업소를 권역별로 묶어 3~4개업소씩 시범 육성하고 내년부터 확대추진할 계획이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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