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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산업교역형 기업도시 선정 유력

기사입력 2005.07.04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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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광레저형 신청 영암ㆍ해남 부지 1천만평 등 가장 큰 규모
     
    오는 8일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중인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을 앞두고 참여 지자체와 기업들의 유치 열기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개발면적이 100만평에서 최대 1000만평에 이르고 예산도 개별 사업별로 1603억~1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기업도시 시범사업에는 총 20여개 건설업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가장 많은 건설업체가 참여한 곳은 전남 무안군으로 유일하게 산업교역형 기업도시로 신청해 선정이 유력시된다.

    ㈜신한과 우림건설㈜을 비롯해 총 9개 건설업체가 참여했다. 가장 큰 규모는 1000만평 부지에 10조원의 예산을 책정한 공동 신청지인 전남 영암과 해남군으로 대림산업, 롯데건설, 한화국토개발, 남양건설 등 4개 업체가 참여했다.

    롯데건설은 또 강원 원주시와 전남 영안·해남군에, 남양건설(주)은 전남 무안과 전남 영안·해남군 2곳에 동시 참여했다. ㈜신한은 전남 무안군에 사단법인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를 설득해 공동참여시키는 등 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신한의 김춘환 회장은 “이번 기업도시 시범사업은 참여 기업의 영리보다는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유치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4월15일 신청 마감한 기업도시는 산업교역형, 지식기반형, 관광레저형의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참여 지자체는 총 8곳으로 산업교역형으로는 유일하게 전남 무안이, 지식기반형으로는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2곳이, 관광레저형으로는 충남 태안, 경남 사천, 전북 무주를 비롯해 공동 신청지인 전남 영안과 해남, 전남 광양과 경남 하동 등 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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