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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ㆍ전남 수출입업체 광양항 이용 기피

기사입력 2005.07.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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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협회 광주ㆍ전남지부, 300개업체 조사 결과

     광주 전남지역 수출입업체들이 항로부족 등의 이유로 광양항 이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무역협회 광주 전남지부에 따르면 최근 광주 전남지역 수출실적 1만불이상 300개업체를 대상으로 '광양항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0.7%가 광양항을 전혀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기적으로 광양항을 이용하고 있는 수출업체는 10.7%에 불과했다.

     또 수입업체도 전체의 44.4%가 광양항을 이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양항을 이용하지 않은 광주 전남지역 수출입업체는 대부분 부산항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부산항의 국제항로가 많아 적기선적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기항로의 확대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타지역 업체 뿐만아니라 광주 전남지역 수출입업체들에 대해서도 광양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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