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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궁사' 이특영 세계선수권 나간다

기사입력 2005.05.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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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점 13.5점으로 3위 마크 ... 사상 최연소 기록 갈아치워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소녀궁사' 이특영(광주체고 1ㆍ사진)이 국내 양궁 사상 최연소로 세계양궁선수권대회(6월ㆍ스페인)에 참가하게 됐다.

    이특영은 6일 오후 성남 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양궁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여자부 경기에서 박성현(전북도청), 윤미진(경희대)에 이어 배점 13.5점으로 3위를 차지해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했다.

    고등학교 1학년이 세계양궁선수권 한국대표로 발탁된 것은 한국 양궁 사상 이특영이 처음으로 지난 1979년 `신궁' 김진호가 고교 2학년 때 베를린 세계대회에 출전했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1위 박성현(전북도청ㆍ19점), 2위 윤미진(경희대ㆍ18.5점), 4위 이성진(전북도청ㆍ9.5점).

    이특영은 배점 7점을 안고 이번 최종전 1회 리그전서 5위를 달려 다소 불안감이 드리워졌으나 2, 3회전에서 각각 3위와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해 결국 8명의 국가대표 여궁사중 3위에 랭크돼 최연소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최원종(예천군청ㆍ17.5점) 박경모(계양구청ㆍ16.5점) 한승훈(제일은행ㆍ15.5점) 정재헌(INI스틸ㆍ10.5점)이 각각 1, 2, 3, 4위를 차지해 스페인 세계대회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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