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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동점 적시타 작렬

기사입력 2005.05.0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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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전 4회 2사 만루상황서 우전 안타
     
    광주일고 출신 최희섭(26ㆍLA 다저스)이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시즌 8타점째를 올렸다.

    최희섭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서 벌어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1-2로 뒤진 4회 2사 만루에서 워싱턴 선발 쟈크 데이의 몸쪽 공을 잡아 당겨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그 사이 3루 주자 호세 발렌틴이 홈을 밟았다. 3경기 연속 안타. 지난달 30일 콜로라도전에서 생애 첫 만루포로 4타점을 올린 뒤 첫 타점이다. 다저스팬들은 다시 한 번 '희솝 초이'를 연호했다.
    4타수 1안타의 성적. 시즌 타율은 2할 6푼 2리(65타수 17안타)를 유지했다.

    1회 무사 1루의 첫 타석에 들어선 최희섭은 볼카운트 0-2에서 몸쪽 높은 공에 방망이가 나갔으나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3회에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존 라우치에게 유격수 플라이 아웃됐다. 최희섭은 이날까지 데이를 상대로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는 최희섭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5회 포수 제이슨 필립스의 2타점 좌선상 2루타가 나오면서 4-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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