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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과대 '예과' 없어진다

기사입력 2005.05.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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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서울·전남·경희대 등 6개대학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
     
    오는 2010년께 대부분의 의과대와 치과대학들이 예과를 폐지하고 의학이나 치학 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조기 전환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대부분의 의대와 치의대들이 오는 2010년까지 치의대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금까지 41개 의과대학 중 부산대와 경북대 경희대 중 10개 대학이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서울대와 전남대 경희대 등 6개대학이 치의학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했다.

    교육부는 내년도에 예과를 폐지하고 2008학년도부터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대학이 10여개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육부, 전문대학원 전환 대학에 행정·재정 지원하기로

    특히 의과대 중 메이저대학으로 분류되는 연세대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위해 활발한 내부 토론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톨릭의대도 올 초 부터 의학전문대학원 전환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서울대는 학사 4년 규정을 완화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런 움직임으로 미루어 전문대학원 출신 졸업생을 배치하는 오는 2010년 쯤에는 모든 의대와 치대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의과대와 치과대학들이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할 경우 질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특히 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교수를 늘리거나 실험실습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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