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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05.05.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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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호 9회초 클린 히트 현대 5-4 제압
     
    기아가 5연패의 수렁에서 빠져나왔다.

    기아는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5프로야구 정규리그 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초 2사 2루 상황서 터진 3번 장성호의 안타 한방으로 5연패에서 벗어났다.

    장성호는 현대 마무리 조용준의 초구를 받아쳐 2루 주자 최훈락을 홈으로 불러 들여 결승 타점을 올렸다. 9회초 대주자로 기용된 최훈락은 전날 2군에서 올라와 결승득점을 올려 '행운의 남자'가 됐다.

    기아 유남호 감독은 선발투수 강철민을 2회말 강판시키고, 9회초 간판타자 이종범에게 희생번트를 지시하는 등 연패탈출을 위한 강수를 둔 끝에 어렵게 승리했다.

    9회말 1사 1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신용운은 정성훈을 투수 앞 병살타로 처리하며 3연속 구원패 끝에 시즌 4세이브째를 챙겼다.

    반면 현대 조용준은 3경기 연속 구원실패를 기록하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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