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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기사입력 2005.04.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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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 스타 베컴ㆍ샤라포바의 매력 분석

    '코트의 요정' 마리아 샤라포바를 비롯해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농구선수 드웨인 웨이드이 미국 대중잡지 '피플'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가장 아름다운 50인엔 할리우드 연예스타가 다수를 차지하고 스포츠나 패션 등 문화인사는 좀처럼 끼여들기 어렵다. 더구나 외국인에게는 문이 더욱 좁다. 샤라포바(러시아)와 베컴(영국), 웨이드가 까다로운 조건을 뚫고 가장 아름다운 50인 명단에 등재된 건 빼어난 외모를 자랑하면서도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이다.

    데이비드 베컴은 축구선수 이외에 깔끔한 용모가 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는 스타. 때문에 베컴은 축구잡지의 표지는 물론 각종 패션잡지에도 단골로 등장한다. 스포츠 스타이자 연예 스타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굳힌 인물이다. 특히 1년 여의 동거 끝에 결혼에까지 이른 아내 빅토리아의 존재(스파이스걸스의 전 멤버)가 베컴의 스타가치를 한층 높였다.

    최근 전 가정부의 사생활 폭로로 어느때보다도 아슬아슬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베컴이지만, 눈에 띄는 패션스타일과 톡톡튀는 헤어스타일은 그를 아름다운 사람의 반열에 올리는 데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지난 28일에는 초호화군단 레알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치는 등 매번 화제를 몰고 다닌다.

    최근의 메트로섹슈얼 트렌드도 피플지의 선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는 전언이다.

    이어 지난해 메이저대회인 윔블던오픈에서 강호들을 잇따라 제압하고 우승, 일약 전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뒤 현재 세계랭킹 2위까지 도약한 샤라포바는 키 183㎝의 모델 뺨치는 외모로 각국에서 남녀 팬들의 시선을 몰고 다니는 인물. 빼어난 실력은 물론 이거나와 패션모델 뺨치는 의상과 경기 중 터져나오는 괴성은 샤라포바의 스타이미지를 강화시키는 결정적 요소다.

    특히 20세에도 못미치는 연령(18)임에도 경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섹시미'는 뭇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마저도 감탄케 하는 요소다. 한때 안나쿠르니코바로 대변되는 미녀스타 이미지를 대체한 샤라포바의 등장으로 테니스계는 실력과 스타성을 함께 갖춘 상품성 있는 여성스타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다. 게다가 샤라포바의 테니스 실력은 나날이 향상되고 있어 미래가치는 무궁무진한 편이다.

    이밖에 드웨인웨이드는 NAB플레이오프의 마이애미 2연승을 주도하고 있는 팀내 주축 선수로 호감있는 인상과 성실한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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