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11체급에 3천여명 참가 '불꽃대결' ... 5일까지 열전

한국 중ㆍ고 태권도연맹회장기 겸 제1회 중ㆍ고 태권도연맹회장배 품새대회가 목사골 나주서 개막돼 5일까지 불꽃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내리 2년째 나주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엔 전국에서 11체급에 걸쳐 3천여명이 출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30일 열린 대회 개막식엔 최인기 국회의원을 비롯 신정훈 나주시장 및 김충열 한국중고연맹회장 그리고 박재순 전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김정록 광주태권도협회 회장, 윤판석 광주 부회장, 윤웅석 광주 전무이사 등 300여명이 참석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조영기 전남태권도협회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 대회를 통해 학생으로서 많은 것을 익히고 경기를 통해무엇인가를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 넓고 큰마음을 가진 지혜롭고 슬기로운 태권도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