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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민체전‘3연패’

기사입력 2005.04.2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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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보성에서 다시 만납시다"
    "쌍둥이 자매" 김고은·달은 대회 MVP

    여수시가 제44회 전남도민체전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내년 보성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여수시는 28일 해남 우슬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최종집계에서 씨름과 유도, 수영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 총 3만900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은 제외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에서 모두 10위권 내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며 총 2만7천150점으로 지난해 6위에서 네계단을 껑충 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광양시는 ‘효자종목’ 육상에서 최다득점(4천400점)을 올렸지만 사이클(16위)과 검도(17위)의 부진으로 보성군에 600점 뒤진 2만6천650점을 마크, 지난해와 같은 3위에 만족했다.

    이밖에 목포시는 배구, 테니스에서 강세를 보이며 지난해보다 한계단 뛰어오른 4위(2만5천950점)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2위 순천시(2만5천450점)는 복싱, 정구에서 다득점을 올린데도 불구, 3계단 내려앉은 5위에 머물렀다.

    또 개최지 해남군은 종합득점 2만3천750점으로 6위에 올라 7위까지 주어지는 시상대에 5년만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7위는 무안(2만3천500점).

    ‘쌍둥이’ 김고은·달은(여수 부영여고) 자매는 수영에서 5개의 대회신기록과 함께 금메달 7개를 합작하며 대회 최우수선수로 함께 선발되는 영예와 함께‘가문의 영광’을 안았다.

    각종상 수상 시·도는 다음과 같다. ▲입장상= 1위 장성군, 2위 영암군 3위 장흥군 ▲성취상= 1위 장흥군, 2위 진도군, 3위 함평군 ▲장려상= 구례군, 영광군, 신안군 ▲모범선수단상= 여수시 ▲모범경기단체상= 전남검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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