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소녀궁사' 이특영 "세계선수권 티켓쯤이야"

기사입력 2005.04.28 20:24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내달 3~5일까지 성남양궁장서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
    최경수 교장 300여만원 들여 활 1세트 구입해줘 '사기충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특영(광주체고 1)이 랭킹 4위까지 주어지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획득키 위해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에 나선다.

    무대는 경기도 성남양궁장.

    이특영은 배점 7점으로 28일 현재 8명의 국가대표 여궁사중 4위를 달리고 있다.

    1위는 윤미진(경희대ㆍ10.5점), 2위는 박성현(전북도청ㆍ9.5점), 3위는 박회윤(청원군청ㆍ8점).

    세계선수권 출전 자격은 이번 평가전까지 합산한 성적이 4위이내여야 한다.

    따라서 이특영은 이번 평가전에서 굳히기 또는 종합 3위를 차지해 기어코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광주체고 최경수 교장은 김영록 교감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이특영을 위해 예산 300여만원을 긴급 투입 활 1세트를 구입해주며, 각별히 선전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져 이특영의 사기가 충천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명중 시절부터 내리 4년째 한솥밥을 먹고 있는 최승실 코치는 "이변이 없는한 세계대회 출전권을 따 낼 것으로 믿는다"며 "마지막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