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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7월17일 광주온다"

기사입력 2005.04.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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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 리옹과도 같은 조서 리턴 매치 ... 김용환 市 관광체육국장 유치 결실

     2005 피스컵 코리아 국제축구대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7월17일 빛고을 광주에 온다.

      아인트호벤은 21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05 피스컵 코리아 국제축구대회 조 추첨 결과 올림피크 리옹(프랑스), 온세 칼다스(콜롬비아), 성남 일화 등과 A조에 편성돼 7월 15일 서울 상암구장서 성남 일화와 개막전을 치른 뒤 이틀뒤인 17일 광주에서 온세 칼다스와 두번째 경기를 갖게됐다.

      피스컵 광주대회는 아인트호벤 - 칼다스의 경기에 이어 21일 B조에 편성된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와 선다운 FC(남아공)가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PSV 아인트호벤이 7월20일 수원구장에서 펼칠 올림피크 리옹전은 이 대회 최대 빅매치로 꼽힌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팀들이 한국서 재격돌을 갖기 때문.

     따라서 1992년 현체제의 UEFA 챔피언스리그가 도입된 이래 8강전 첫 승부차기의 접전을 벌인 아인트호벤과 리옹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3개월여 만의 리턴 매치를 벌이게 돼 대회 열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 대회 A조에는 아인트호벤과 리옹, 성남 일화, 온세 칼다스 등이, B조에는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 선다운 FC(남아공)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 등이 편성됐다.

      우승 상금 200만달러를 놓고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4개 대륙을 대표하는 8개 클럽이 자웅을 다투는 2005 피스컵 코리아는 오는 7월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21일 까지 팀 당 3경기의 조별 예선을 거쳐 각조 1위팀이 24일 역시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피스컵 코리아 국제축구대회는 지난 2003년 첫 대회를 치렀으며 당시 PSV 아인트호벤이 우승을 차지 200만달러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한편 이 대회 광주유치는 김용환 市 관광체육국장이 앞장서 서울과 광주를 수차례 오간 끝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 피스컵 코리아 국제축구대회 경기 일정

    △A조 예선 ▲PSV 아인트호벤-성남 일화(상암월드컵) ▲온세 칼다스-올림피크 리옹(부산 아시아드 이상 7월 15일) ▲성남 일화-올림피크 리옹(울산월드컵) ▲ PSV 아인트호벤-온세 칼다스(광주월드컵 이상 7월 17일) ▲PSV 아인트호벤-올림피크 리옹(수원월드컵) ▲성남 일화-온세 칼다스(대전월드컵 이상 7월 20일)

    △B조 예선 ▲레알 소시에다드-토튼햄 핫스퍼(수원월드컵) ▲선다운 FC-보카 주니어스(대전월드컵 이상 7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선다운 FC(수원월드컵) ▲토튼햄 핫스퍼-보카 주니어스(부산 아시아드 이상 7월 18일) ▲레알 소시에다드-보카 주니어스(울산월드컵)▲ 토튼햄 핫스퍼-선다운 FC(광주월드컵 이상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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