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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장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후보 토론회

기사입력 2005.03.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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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목포MBC공개홀서 열려 

     4.30 목포시장 보궐선거 공전자 결정을 위한 열린우리당 토론회가 30일 오전 김영현(60), 정영식(58) 두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10시 50분 목포MBC공개홀에서 열려 심도있는 토론을 벌였다.

     양승주(목포대)교수의 사회로 1시간 동안 벌인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과의 통합, 지역발전, 교육, 인구,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 차분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두 후보는 민주당과의 통합, 무안반도 통합 등에 대해서는 통합에 찬성하며 당위성을 역설하고 인구문제 대안으로 경제 활성화와 교육문제 해결을 드는 등 같은 의견을 보였다.

     반면 지역발전과 관련 원도심 활성화에 대해 정후보는 역세권 중심의 개발을 주장한 반면 김후보는 선창경기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밝혔다.
     
     김후보는 "목포는 지금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아니면 추억을 먹고 살 것인지 기로에 서있다"며 "힘있는 여당 시장으로 지역발전에 앞장서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정후보는 "시장은 정치인이 아니다"며 "30여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올바른 시정을 이끌고 중앙부처의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는 앞서 열린 민주당 토론회와 마찬가지로 후보 개인의 자질과 낮은 지지율, 당적 변경 등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이 토론에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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