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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교복공동구매 현품설명회 '성료'

기사입력 2009.04.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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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입찰실시 … 유명업체 절반값에 공급

    하복 4만4천원~4만5천원, 동복 13만원선

    광주지역 교복공동구매 현품설명회가 열렸다.<사진>

    4월10일 오후 2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한 교육소비자문제연구원(원장 나정숙) 사무실.

    교육소비자연구원은 이날 광주지역 학부모들을 위해 교복공동구매에 나설 업체 대표들로부터 현품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참가한 각급학교 학부모들은 디자인이나 원단 등에 대해 업체대표들과 의견을 나누는 등 시종 진지한 표정들이었다.

    올해 교복값은 교육소비자연구원을 통한 공동구매시 유명업체 절반가격(하복 4만4천원~4만5천원, 동복 13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이라고 업체대표들은 밝혔다.

    이날 현품설명회에는 조대부중, 조대여중, 송광중, 치평중, 우산중, 양산중, 광산중, 대성여중, 전자공고 등 15개 학교 학부모가 참가했다.

    이날 참가하지 않은 학교 학부모들은 오는 15일 열릴 입찰에 바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품설명회에 등록 참가한 업체는 ▲메이클럽 문흥점 ▲남도어패럴 ▲이지클럽 ▲부마상사 ▲번영어패럴 ▲메이클럽 금호점 등 6개업체이다.

    교육소비자연구원 나정숙 원장은 "올해에도 값싸고 재질 좋은 원단으로 제작된 교복이 제공되게끔 최선을 다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며 "그러나 일부학교에서 실시하려고 하는 학교별 구매는 업자와의 직거래로 자칫 의혹을 살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진행중인 공동구매방식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연구원이 선택한 교복제작 업체들은 지난해 광주지역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복 250여벌을 무료로 공급해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광주리포트 www.gjreport.co.kr

    교육소비자문제연구원은…

    광주광역시에 등록된 민간소비자단체로 학부모와 학생의 권익보호를 목적으로 활동하며, 교복ㆍ체육복ㆍ앨범ㆍ수학여행ㆍ수련회 등 각급 학교생활과 관련된 교육소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도와 주는 순수 학부모 자원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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