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광주시체육회, 나무석 상임부회장 신년사

기사입력 2009.01.05 18:3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시민과 함께 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터"

    광주시체육회 나무석 상임부회장이 5일 기축년(己丑年) 신년사를 발표했다.

    나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체육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이다.
    ---------------------------------------------------------------
     2009년 기축년(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어느 해보다 벅찬 기대와 설레임으로 맞이한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과 체육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적인 금융 불안과 경기침체는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치고 서민생활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으나, 우리 시 체육분야에서는 2007년 제88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2회 한ㆍ일하계청소년스포츠 교류전 등 많은 체육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치루어 냈고, 그 결과 우리 시 위상을 한층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에도 많이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물론 실패의 좌절 또한 맛보는 한 해였습니다.  “2013년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치”라는 목표 아래 145만 시민 모두가 하나로 결집하여 염원하였으나, 아쉽게 실패하여 우리에게 커다란 좌절을 안겨주기도 하였습니다.

     올 한해 우리 광주 체육인들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있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전 세계 체육인들과 국제스포츠 조직에게 호소하여 145만 시민들이 하나가 되어 그토록 갈망하고 있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번째로 우리 체육회는 기축년(己丑年)을 『선진국형 체육시스템 확립 원년의 해』로 천명하겠습니다.
                                        
     우리 체육회는 지난해 염주체육관 운영에 있어 공익성 측면과 수익성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인정을 받아 올 초부터 월드컵경기장 및 무등경기장 일원 체육시설물들을 市로부터 위탁 받아 관리ㆍ운영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앞으로 우리 체육회는 우리 시 명예를 고양시키기 위해 대표선수들에게 최고의 훈련장을 마련해 주고, 체육시설물 주위에 설치되어 있는 펜스를 전면 개방하는 방안들을 모색하여 시민들이 최대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리게 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체육을 통해 이루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체육시설물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여 경쟁력과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저비용,  고효율』의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직원에 대한 업무능력 개발 및 서비스 품질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의 감동추구와 건강증진을 위한 기관으로 승화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사이에 있는 울타리도 제거하여 서로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엘리트체육을 육성하도록 효율적인 선진국형 체육구조를 갖추겠습니다.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광주광역시체육회로 거듭나 체육을 통하여 복지가 증진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체육회 및 체육인 모두가 합심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 여러분과 체육가족 여러분이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이 깃들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나무석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