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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도곡면 새마을부녀회, 사랑 나눔 실천 '훈훈'

기사입력 2019.12.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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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미와 직접 담근 고추장 경로당에 전달... 주민 양기환씨도 쌀 20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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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도곡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금옥)는 겨울철을 맞아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께 쌀과 직접 담근 고추장을 전달했다.

    부녀회원들은 지난 20일 직접 담근 고추장을 1㎏ 용기에 담아 부녀회 기금으로 마련한 20㎏ 쌀 27포와 함께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날 고추장 담그기에는 새마을부녀회원 25명이 참여했다.

    이금옥 도곡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곡면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하다”며 “마을 어르신과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형 도곡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잊지 않고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곡면의 곳곳을 살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곡면 월곡리 주민 양기환씨도 직접 지은 쌀 20포를 기부해 사랑의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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